자기 개발 서적에서 많이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려라."이다. 그래야 자기 발전이 있고,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원인을 외부의 탓으로 돌리면, "어쩔 수 없다."는 결론 이외에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국내 정치환경이 나아지기 까지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
정치에 불만을 가지는 대부분의 글이 "저 정치인은 이래서 문제고, 저래서 문제고..." 등의 글이다. 즉, 문제의 원인을 "잘못된 정치인" - 외부 - 에서 찾고 있다. 그래서, "정치인은 어쩔 수 없다." 혹은 "정치가 다 그렇지 뭐" 식의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위에서 "자기 개발 서적"을 예로 든 내용과 거의 유사한 흐름이다.
정말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원인을 "자기 탓"으로 돌려야 한다. 즉 "내가 왜 저런 정치인에게 표를 줬을까?" 혹은 "왜 저 정치인에 표를 준 많은 사람들 중 한명이라도 더 설득하지 못했던가?" 등의 방식으로...
정치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글과 말들이, 정치인을 주어로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주어로 하는 식으로 변해갈 때, 비로소 우리는 "변화"를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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