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우랜서 게임 리뷰를 하면서.. 갑자기... 그 동안 내가 즐겼던 게임들이 떠올랐다.
각각에 대해 리뷰를 쓸수는 없겠지만... 언급이라도 하고 싶어서... 이곳에 한꺼번에 적는다.
생각날때마다 update할 예정...

Diablo : 1, hellfire, 2, expansion [특히 2]
: 미친듯이 했다. 하드코어 아시아 랭킹 30위 귄이였었다는...-_-;

Baldur's gate 1, 2, shadow of amn, throne of bhaal:
: 더 말해 무엇하랴. 생에 최고의 RPG중 하나. Dungeon and Dragons와 Forgotten Realms를 알게 해준 게임.

Never Winter Nights
: Bioware사랑해요~~

Icewind Dale
: 엔딩은 못 봤지만...

Might And Magic 6,7,8
: 3대 RPG는 아무나 가질 수 있는 title이 아니다!

Heros Of Might And Magic 2,3,4,5
: 미친듯이 했던 2 (블랙드래곤 짱.) 완전히 망했던 4. 그래도 역시 잼있음.

Kings Bounty - The Legend / Armored Princess
: HOMM의 원조격. 그렇지만 역시 재미는 HOMM이 더...

Startcraft
: 말이 필요없음! 쵝오~!

Civilization 2,3,4
: 악마게임...

Master Of Orion 2
: 이것도.. 악마.. (이것도 시드마이어 였던가???)

Final Fantasy 5,6,7,8,9
: 일본식 RPG의 정수! 특히 개인적으로 5, 7

Elder Scroll 1(Arena), 2(Dagger fall), 3, 4
: 이거야 말로... 자유도를 추구하는 RPG의 최고봉... 특히나, Daggerfall !! (베데사다 15주년으로 꽁짜로 풀렸어요~~)

삼국지 2, 3, 4, 5, 6, 7, 8, 9, 10, 11
: 삼국지를 좋아하니까..

신장의야망 혁신
: 일본을 좋아하진 않으나 게임의 완성도 면에서는...

용의기사
: 단순하게 즐길수 있는 SRPG...

용기전승
: 역시 SRPG. 수작이긴 하나... 명작이라고 하기엔...

'Essay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view] 삼국군영전5  (0) 2011.11.23
[Review][Game] Growlancer (그로우랜서1)  (0) 2011.08.23
[Review] Extreme Programming Explained 2/E  (0) 2011.08.05
[Review] Kingdom Under Fire - Gold Edition  (1) 2011.08.05
[Review] Numb3rs (넘버즈)  (0) 2011.07.06
삼국군영전(이하 군영전) 시리즈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보다는 기존의 것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버젼을 거듭해 온 느낌이다.
Koei의 삼국지 시리즈가 커다른 틀에서 여러가지 다른 것들을 시도해 보는 것과는 반대된다.
군영전5 에서도 4에 비해서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4에서 가장 큰 불만사항 중에 하나였던, "적장의 자동 레벨업"이 아군에도 적용되어서 어느 정도 밸런스가 맞아들어간 느낌이다.
4에서는 전투에 사용하지 않고 가만히 내정만 하고 있는 장수의 레벨은 절대 오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적진영의 장수들은 시간만 지나면 자동으로 레벨업을 했으니... 상당히 괴로웠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반복되는 천인전투는 지루하다는...-_-;
상당히 유명한 게임이라고 하기에, PC버젼으로 나온 1편을 플레이 해봤다. 사실 집에 PC가 워낙 오래된 것이라 (이제 만으로 7년정도 된거 같군...-_-;) 약간만 사양이 높아도 돌리지도 못한다...
일단 일러스트를 보면 왠지모르게 굉장히 익숙한 느낌! 바로 랑그릿사의 우루시하라 사토시! 그가 일러스트를 맡았다고 한다.
뭐 그림이야기는 그렇고... 게임은...
스토리... 괜찮고, 일러스트... 당연히 괜찮고, 완성도... 이 정도면 뭐...
그런데... 문제는... encounter시 전투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 특히 마법은 effect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해서 집중력을 확~~ 떨어뜨려 버린다.
그래서... 한번 clear하고 나면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또, 마법과 물리 공격간에 밸런스가 약간 무너져서... 마법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도 약간은 아쉬움이라고 할까...
(물약으로 버티는 전사파티의 로망은 불가능하다...-_-;)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캐릭터의 개성이 확실하고, 기타 요소들이 괜찮아서 상당히 잘 만든 게임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역시 훼자리안 던전의 잔인함은.. 짜증.. 지대루다..-_-;

'Essay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view][Game] 총망라...  (0) 2011.11.23
[Review] 삼국군영전5  (0) 2011.11.23
[Review] Extreme Programming Explained 2/E  (0) 2011.08.05
[Review] Kingdom Under Fire - Gold Edition  (1) 2011.08.05
[Review] Numb3rs (넘버즈)  (0) 2011.07.06

XP자체는 이미 상당히 알려진 방법론이며, 모든 방법론이 그러하듯이 좋은 말들과 장미빛 미래를 제시한다.
때문에, 책을 읽을때, 이런 미사여구들은 필터링 할 필요가 있다.

내가 이해한 관점에서 보면, XP의 실천적 방법론의 핵심은 '사람'과 '테스트'다.
나 역시 여기에 동의하긴 한다.
그렇지만, XP는 나의 견해보다 좀더 극단적인 감이 있다.
어떤 통계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없으니, 내가 맞다는 주장을 펼칠 수는 없지만, '조금 지나치다.'라는 느낌은 분명히 있다.

특히 pair programming부분은 동의하기 어렵다. 이건 철저하게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어떤 사람은 pair programming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분명히 상당수 존재할 것이다.
일단 나 부터가 pair programming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그래서 난, 이를 약간 완화시킨, 내 나름대로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싶다.
"최소한 2인 1팀이 되어 움직이게 한다."

2인 1팀이 하나 혹은 다수의 work item을 공동책임하에 진행하는것...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이 더 나아 보인다.
물론 이때, 2인이 소위 사수/부사수 의 관계를 의미하는게 아니다. 완전히 동등한 두 사람을 말한다.
사수/부사수의 방법론은 또 다른 분야이니까 일단 뒤로 하자.

음.. 적다 보니 왠지모르게 미숙한 글의 냄새가 폴폴 풍긴다...쩝..
일단 이쯤에서 접고... 생각나면 다시 업데이트 하자..

* update (2011/Aug/19)
왜 2인 1팀이어야 하는가?
* Pair programming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며, review할 수 있다.
* 서로가 서로의 backup이 되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둘 중 누구 하나가 휴가를 가야 한다던가, 갑자기 쉬어야 하는 경우, 다른 한 사람이 그 사람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다.
* 단점 : 전문 분야가 최소한 두곳 이상이 생기게 되므로 업무의 효율이란 측면에서 손실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이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

'Essay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view][Game] 총망라...  (0) 2011.11.23
[Review] 삼국군영전5  (0) 2011.11.23
[Review][Game] Growlancer (그로우랜서1)  (0) 2011.08.23
[Review] Kingdom Under Fire - Gold Edition  (1) 2011.08.05
[Review] Numb3rs (넘버즈)  (0) 2011.07.06

음... 오랜만에 게임 하나를 엔딩을 봤다.
사실 옛날에 엔딩을 봤던 게임이긴 한데, 최근에 다시 잡고 해 봤다는...
근데 상당히 재미있었다.
바로 Kingdom Under Fire(KUF).
일반적인 RTS게임에 RPG요소를 추가해서, Hero개념을 추가했다.
Warcraft3보다도 먼저 RTS에 Hero의 개념을 추가했다는...
순수 국산 이기도 하고...

물론, 고질적인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때문에 안타깝지만 빛을 잃긴 했다...-_-;
여튼... 다시 해봐도 수작임은 분명하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온게임넷에서 리그도 했었지 아마...
결승이... 전상욱 vs. 강xx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마지막에 건물이 먼저 깨어지느냐 히어로가 먼저 나오느냐의 시간싸움에서 '리히터 로젠하임'의 등장으로 결국 전상욱이 우승했던 기억이 난당...
정말 재미있었던 경기였었고, 그 덕분에 KUF를 아직도 좋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당...
여튼... 추천할 수 있는 작품...

'Essay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view][Game] 총망라...  (0) 2011.11.23
[Review] 삼국군영전5  (0) 2011.11.23
[Review][Game] Growlancer (그로우랜서1)  (0) 2011.08.23
[Review] Extreme Programming Explained 2/E  (0) 2011.08.05
[Review] Numb3rs (넘버즈)  (0) 2011.07.06

넘버즈 전 시즌(1~6)을 정주행 했다. 음~ 뭐랄까... 볼만은 했으나, 강추까지는 아닌...
수학천재인 동생(찰리 앱스)과, FBI인 형(돈 앱스) 이렇게 두 사람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데... 동생이 수학을 이용해서 FBI의 수사를 돕는다는 내용이다.
뭐, 사실 모든 드라마가 그러하듯 현실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아무리 천재라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정의하기도 힘든 조건들을 가지고 수학적인 답을 얻어내는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_-; ), 어쨌든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으면, 그냥 꽤 괜찮은 수사물 정도로 볼 수도 있겠다.
후반 시즌으로 갈수록 시청률 저하때문에 고생했다고 하지만 (당연한건가?), 개인적으로는 전반부보다 후반부가 더 나았다.
단순한 수사물이였던 전반부에 비해서, 후반부에는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여러가지 고뇌들과 삶의 철학적인 내용이 묻어 나온다.

등장인물들의 일관성이 부족하고 - 왜 나왔는지 의미없이 잠깐씩 나왔다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 - 큰 흐름에서 보았을때의 유기성은 좀 떨어지는 것 같으나, 등장 인물의 캐릭터 설정이 상당히 괜찮았던것 같다.
특히... 물리학 교수이자 찰리 앱스의 스승인 래리 플레인하르 교수의 존재감이란...^^;

이런 옴니버스식 드라마의 특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의 깊이가 없어서 어느 정도 지나면 슬슬 지겨워 진다.
대신 소재가 무한정하니까, 시리즈를 길게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여튼 전체적으로 "볼만하다"라는 평을 하고 싶다.

'Essay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view][Game] 총망라...  (0) 2011.11.23
[Review] 삼국군영전5  (0) 2011.11.23
[Review][Game] Growlancer (그로우랜서1)  (0) 2011.08.23
[Review] Extreme Programming Explained 2/E  (0) 2011.08.05
[Review] Kingdom Under Fire - Gold Edition  (1) 2011.08.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