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는 거의 본적이 없는데... (영화는 좀 봐도...)
사조영웅전은 소설을 워낙 좋아해서 단편 단편으로 보기도 했던 것 같다.
사조영웅전 83도 봤던거 같고...(워낙 어렸을때긴 하나...) 94도 보고....
물론, 둘다 처음부터 끝까지 쭉~~~ 봤던건 아니고.. 중간 중간 몇몇 편만...
다만, 사조영웅전 94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주인 이 워낙 인상깊어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다...
그리고... 이번에 평이 좋다고 해서 2017을 봤는데....
*** 좋았던 점.
- 일반적인 평과 마찬가지로... 어설프게 CG를 남용하지 않았다.
- 배우들의 외모/연기가 전반적으로 훌륭했다.(특히 구양극의 악역이... 그리고 남제는 인상에서 부터 스님의 향기가...)
- 뛰어난 영상미~~
도화도는... 정말 아름답더라는...
몽고 초원도 잘 표현했고...
- '악녀'의 이미지를 포기(?)한 황용은 너무 매력적이었다는... 덕분이 이일동(李一桐 - Li Yitong)씨 팬이 되어 버렸다는...ㅜ.ㅜ 장나라씨 느낌이 있는데... 그리고 나이도 제법 있던데.. (90년생) 너무 귀엽고 이쁘게 나왔다는...ㅜ.ㅜ
*** 불편했던 점.
- 소설이 너무 방대하다보니, 내용을 요약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곳곳에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보인다.
- 배우들이 극 중 나이에 비해서 너무 젊어 보인다. 어떻게 홍칠공 이 얼굴에 주름이 거의 없다냐...
- 캐릭터들 간 무공의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약한 캐릭터의 무술연기나, 강한 캐릭터의 무술연기나 그닥 차이가...
강남칠괴의 무술연기나... 홍칠공의 무술연기나... 항룡18장 빼면.. 그게 그거인듯...
- 원작의 캐릭터 개성이 많이 약화된 곳들이 종종 보인다는... 멋있기만 한 황양사... 별로 악독해 보이지 않고... 부성애 넘치는 구양봉... 진중한 맛이 좀 떨어지는 홍칠공...
*** 호/불호 양면이 모두 존재했던 점.
- 사조영웅전의 기본 내용에 더해, 곽정/황용 의 로맨스를 많이 살린듯...
- 귀여운 악녀! 라는 황용 의 이미지 보다는 사랑스러운 황용 에 초점을 맞춘듯.
- 너무 잘생긴 중신통, 동사,
전체적으로... 상당히 괜찮게 느꼈다.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속도가 어마어마 한듯... 돈이 몰리니... 질이 올라가는 이치는..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그리고, 좋은 - 사심 가득히 담은 - 여배우 (이일동) 한명을 알게 된 것도 좋고....
이제부터 관련 image들 들어갑니다.
(하기 이미지 관련해서 저작권이나, 기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면, 알려 주시면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터?>
<정말... 짧은 단시간 출현인데... 신 스틸하시는 중신통...>
< 너무 아름다운 매초풍... 그래서.. 귀신... 같지 않다는... 구음백골조를 익혔는데도....ㅋㅋ>
<동사... 신조 83에서 양과 양강 역을 했다고 하던데...>
<역시나 짦은 컷이였지만... 정말로, 인자한 스님같은 느낌을 잘 연기했던, 남제 >
그리고... 주인공 커플... 2018. 01월 현재... 실제로 사귀고 있다는 소문도... 양욱문(곽정) 보다 이일동(황용)의 나이가 4살 더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촬영장 컷 같은데...>
그리고.... 팬심(?)에 이일동 씨 image 무차별로 올립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