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og 이사 과정에서 정확한 posting날짜가 분실됨. 년도와 분기 정도는 맞지 않을까? ]]

큰 팀이 project를 할 경우, 팀내 개발자 각각의 local환경이 서로 틀려서, 문제가 생길때가 많다. ("나는 build가 잘 되는데, 너는 왜 안되느냐?" 등). 그래서 보통의 경우, 같은 project를 하는 사람들끼리는 개발환경을 통일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개발환경에 대한 script file또한 형상관리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환경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Local환경을 공통 환경으로 Mapping시켜 주는 일이 필요한데, 보통의 경우, 환경 변수, Virtual Drive 등이 쓰인다.

예를 들면,
- 개발 root directory는 "P:\project"로 한다. => Virtual drive를 이용.
- project build directory는 %MY_PRJ%\%PRODUCT_NAME%으로 한다. 등등

그런데, 개발환경이란, 비단, file path, 개발 tool의 path, 환경 변수의 차이 등을 의미하는 것 만이 아니다. source code editor도 주요한 개발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한 'A'라는 editor에서 개발한 사람이 줄을 잘 맞추어서 정돈된 코드를 만들었다고 하자, 이 코드가 'B'라는 editor에서는, 'tab size의 차이', 'font의 width'차이 등으로 인하여 무질서 하게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즉, 'A'라는 editor를 기준으로한 code beautify는 'B'라는 editor에서는 무의미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개발 환경과는 달리, code editor는 개발자들에게 '통일'을 강조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개발자들이 다년간 사용한 editor를 바꾸게 된다면, 한동안 새로운 editor에 익숙해 지기까지 꽤나 긴 시간동안 생산성이 크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개발자 개개인의 커다란 반발을 살 가능성도 농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editor 환경을 통일시키게 된다. 개개인 개발할 때는 임의의 editor환경을 사용해도 좋지만, code branch에 'submit'한다던가, 'check in'할 경우는 반드시 통일된 editor환경에서 beautify된 코드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사실 매번 submit혹은 check in할때마다 이런 작업을 해야 한다면, 개발자들은 차라리, editor환경을 여기에 맞추게 된다. editor환경을 바꾸는 일은 editor자체를 바꾸는 것보다는 수월하며, 또 반발 또한 작다. 왜냐하면, 이것은 editor 자체를 바꾸라는 것 보다는 당위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code editor 환경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너무 복잡한 규정은 잘 지켜지지도 않고, 반발만 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tab은 space replacement로 하되 size 4로 한다.
- 줄바꿈은 Unix style(LF)를 따른다.
- ...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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